'언니는' 박광현 "국민 아닌 동네악역..등짝도 맞아"(인터뷰)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추태수 역 박광현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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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박광현(40)이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동네 악역으로 거듭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광현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광현은 "국민 (악역)까지는 아닌 것 같다.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감초 같은 악역이기 때문에 쓰레기 같은 느낌이 많이 보였으면 국민까지 갈 수 있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일단 동네 쓰레기 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광현은 현재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신문사 기자이자 김은향(오윤아 분)의 전남편 추태수 역을 맡고 있다. 추태수는 구세경(손여은 분)과 불륜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태도를 보여주는 인물. 박광현은 '분노유발자'라 불리며 드라마의 인기에 톡톡한 공을 세웠다. 박광현은 드라마에 앞서 국민 악역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동네 아줌마들이 실제로 보면 순수하고 젠틀한 이미지인데 그런 연기를 하냐고 한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라고 등짝 때리는 분도 한 분 계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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