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박광현 "육아·부부 예능? 다 열려있어"(인터뷰)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추태수 역 박광현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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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박광현(40)이 가족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의사를 밝혔다.

박광현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광현은 "아내는 저에게 '오빠는 책임감이 강해서 1부터 10까지 해야 하는 성격'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광현은 "제가 안 맡은 건 쳐다도 안 본다. 지금은 아이가 20개월 돼 신경 쓸 게 덜해졌지만 태어나서 돌까지는 공동 육아를 했다. 촬영하고 들어가서 아기 보고 씻기고 했었다. 기본적으로 아기 돌보는 건 제가 하고 아내가 이유식이나 먹이는 건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박광현은 지난 2014년 2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을 하는데 쉽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그는 "지금 육아 예능도 있지만 부부 예능에도 다 열려있다. 아내가 노출되는 것을 싫어했는데 살면서 '그런 것도 해보면 어떻겠나' 해서 접촉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광현은 현재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신문사 기자이자 김은향(오윤아 분)의 전남편 추태수 역을 맡고 있다. 추태수는 구세경(손여은 분)과 불륜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태도를 보여주는 인물. 박광현은 '분노유발자'라 불리며 드라마의 인기에 톡톡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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