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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
배우 문성근이 SBS '뉴스 브리핑'에서 일명 '블랙리스트'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1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문성근은 오는 15일 오후 방송될 '뉴스 브리핑'에 출연한다.
문성근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 브리핑'에서 최근 큰 이슈로 떠오는 일명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지난 11일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내 정부 비판세력 퇴출' 건을 조사한 결과 2009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취임 이후 수시로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 내 특정 인물과 단체의 퇴출, 반대 등 압박 활동을 하도록 지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성근도 이 명단, 일명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문성근은 지난 13일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문성근은 오는 18일 블랙리스트 피해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문성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원이 유포한 자신의 합성사진과 함께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라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