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있다면 알맞은 운동에 충실해야

채준 기자 / 입력 : 2017.09.14 11:05 / 조회 :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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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관절염 환자 또는 관절염 의심 환자라면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을 추천한다. 최근 다수의 연구에서 관절염 환자의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운동은 약물치료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비수술적치료다. 그러나 관절염이 있을 경우 통증이나 관절염 악화 될것을 염려하여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관절염이 있을 때 운동을 과하게 하게 되면 관절염이나 통증이 더 악화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관절 주변의 근력이 약화돼 질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에게 적절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현재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이 있어도 운동은 필요하고 해야 되는것으로 밝혀져 있다. 관절염 환자에게 꼭 필요한 운동법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유연성 운동이다. 관절염 중에서 노화가 진행되면서 관절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 가면서 관절주변의 인대나 근육, 힘줄도 탄력성을 잃게 된다. 골관절염이 있으면 통증과 뻣뻣함으로 인해 특정 관절을 조금만 움직이는 것이 매우 어렵고 심지어 간단한 작업조차도 어려워 할 수 있다. 따라서 뻣뻣해진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리는 유연성 운동이 필요하다.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에는 스트레칭 운동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특히 남자의 경우는 여자보다 더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지구력 또는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지구력과 유산소 운동은 실제 근육과 관절을 이용해서 움직이므로 우리의 폐나 심장을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역활을 한다. 이 지구력 운동은 피로를 줄이는 장점이 있어 더 좋은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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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척추전문 안산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관절명 환자에게 좋은 운동은 수영, 빨리 걷기나 에어로빅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며 “운동 시간은 한번에 40-50분씩 일주일 중 3일 정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운동 중 넘어지는 등의 부상은 관절의 연골판이나 뼈연골에 중대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필수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는 우선 병원에서 정확한 관절염의 정도를 파악한 후 운동 종목을 권유받아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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