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솔로 앨범 발표 영광..감성적 면모 담아냈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9.14 11:14 / 조회 : 2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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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22, 김지원)가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낸 소감을 밝혔다.


바비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솔로 앨범을 이렇게 냈다. 내게는 큰 영광이고 열심히 작업했다"며 "이번 솔로 앨범은 정말 재미있게 취미생활로 즐기듯이 작업했다"고 말했다.

바비는 "곡을 쓰는 것이 지금 현재로서 가장 재미있고 시간이 잘 가는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블 타이틀 곡 '런어웨이'는 아이콘 데뷔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쓴 곡이라 작업은 꽤 오래됐다. 곡을 쓰는 것이 누구에게 들려주기 위해 쓰는 것이니 내고 싶어서 쓴 것이었고 자작곡을 쓴 것이 내게는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바비는 "아이콘으로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몇 초밖에 안되지만 솔로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자세히 풀 수 있다는 점이 다를 것"이라며 "항상 센 힙합의 음악을 전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면모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바비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 'LOVE AND FALL' 음원과 더블 타이틀 곡 '사랑해', 'RUNAWAY'의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틀 곡 '사랑해'는 바비의 자작곡이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쾌한 리듬의 빠른 트랙. 또한 'RUNAWAY'는 쓸쓸한 기타 리프와 바비 특유의 감성 보컬과 랩이 더해진 트랙으로 바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바비는 지난 2013년 엠넷 서바이벌 '후즈 넥스트:윈'을 통해 대중에 자신의 얼굴을 알린 이후 엠넷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아이콘 멤버로 2015년 가요계에 공식 데뷔했다.

바비는 데뷔 직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랩 실력과 인지도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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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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