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싱글와이프', "다시 태어나도 결혼"..똘똘뭉친 부부愛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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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싱글와이프'에서 황혜영 김경록, 이용규 유하나 부부가 넘치는 부부애를 과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황혜영과 유하나가 남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이날 황혜영은 친구들과 오키나와 맛집을 우여곡절 끝에 들어갔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들은 행복해했다. 이어 세 사람은 '낭만 일탈'을 주제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정 화보 촬영을 했다. 김경록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황혜영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들의 사랑도, 우정도, 추억도 더욱 깊어졌다.

황혜영은 사진 촬영 후, 평소 고민했던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일이 끝나면 쉬는 게 아니라 다시 시작되는 육아를 '야간업무'라고 말했다. 심지어 육아 때문에 24시간 일하는 기분이 든다고 밝힌 것. 그의 현실적인 고민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황혜영은 육아의 고충마저 낭만적으로 극복했다. 그는 "내가 45인데, 아이는 4살이다. 우리 아기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환갑이다"라면서 "나는 60살 내 생일 날 오픈카를 선물할 거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한 친구는 황혜영에게 다시 태어나도 김경록과 결혼할 것이냐고 물었다. 황혜영은 주저 없이 "나는 할 거야"라고 답했다. 이를 본 김경록 역시 황혜영이 평소 같은 질문을 하면 무조건 다시 결혼한다고 이야기한다며 아내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더욱 단단해진 부부애가 느껴졌다. 이들의 유별난 애정표현에 스튜디오는 금세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한편 유하나 역시 남편 이용규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결혼 7년 차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는 야구선수 아내로 사는 것에 대해 "운동선수다 보니 내조가 많이 필요하다. 음식부터 사소한 것까지 걱정 안 되게 해주려고 신경 쓴다"며 "남자들은 여자가 밖으로 돌아다니면 걱정을 해서 집에 얌전히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하나는 남편과 처음 만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당시 항공사 모델이었던 유하나에게 이용규가 미니 홈페이지로 쪽지를 보낸 것. 이에 유하나 역시 이용규의 잘생긴 이용규를 보고 반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하나는 "만난 지 3일 만에 제가 들이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유하나 또한 다시 태어나도 이용규와 무조건 결혼하겠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하나는 "남편이 다른 여자랑 사는 꼴을 볼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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