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송재희가 지소연에게 신뢰감을 보여줬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송재희와 지소연이 송재희 본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사귄 지 두 달 만에 결혼하는 것에 대한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을 언급했다. 송재희는 "속도위반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신다. 내가 그렇게 용기가 없다는 걸 많이 아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재희는 "일찍 결혼을 결정한 걸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 지소연의 걱정에 "39년 동안 난 어떤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혹시 누가 네게 섣부르지 않냐고 하면 우리 오빠가 39년 기다렸다고 말해"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지소연에게 감동을 줬다.
한편 지소연은 순댓국 한 그릇을 먹고 왔음에도 시어머니 밥상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후 지소연은 어머니 밥상에 폭풍 먹방을 찍었다.
이를 본 송재희는 "정말 맛있어하더라. 부모님에게 잘하니까 이 여자한테 잘해야겠다, 장인 장모님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