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사냥+부진 탈출' 다르빗슈, SF전 '일거양득' 도전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14 06:05 / 조회 :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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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다르빗슈 유가 팀의 연승과 개인의 부진 탈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까.

다르빗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13일 11연패를 간신히 끊었다. 연패 후 연승 가도에 팀을 올려 놓아야 한다. 동시에 개인 3연패로 구겨진 자존심 회복도 필요하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8승 12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야심 차게 영입했는데 아직은 기대 이하다. 다저스 이적 후 2승 3패 평균자책점 5.34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의 11연패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신뢰는 굳건하다. 자신감 회복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로테이션까지 조정했다. 순서대로라면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등판했어야 했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다르빗슈의 등판일을 하루씩 앞당겨 서부지구 최약체 자이언츠전에 맞췄다. 로버츠 감독은 "다르빗슈는 포스트시즌에서 2승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다르빗슈 또한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며 최근 부진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특별한 점은 없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어려운 시기가 오곤 한다. 지금이 그런 때일 뿐이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교롭게 다르빗슈는 자이언츠를 처음 상대한다. 내내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만날 기회가 없었다. 자이언츠 타자들 중에는 아메리칸리그의 미네소타 트윈스 출신인 데너드 스팬이 유일하게 다르빗슈 공을 쳐봤다. 8타수 5안타로 강했다.

한편 자이언츠 선발투수는 맷 무어다. 올 시즌 5승 1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 중이다. 올해 다저스를 상대로는 3경기 평균자책점 7.02로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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