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측 "배지현과 결혼 전제 열애..세부 내용 미정"(공식)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9.13 14:12 / 조회 : 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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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인 LA 다저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 /사진=스타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 측이 방송인 배지현(30)과 열애를 인정했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3일 공식자료를 통해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야구라는 공통된 일과 관련해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의 고민과 조언을 나누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유지했다"며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갑작스럽게 열애 소식을 전하게 돼 조심스럽지만,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각각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더했다.


다음은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입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 열애 기사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는 야구라는 공통된 일과 관련하여,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의 고민과 조언을 나누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유지하였습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갑작스럽게 열애 소식을 전하게 되어 조심스럽지만, 두 사람을 앞으로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각각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도 이날 "두 사람은 류현진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라며 류현진과 배지현이 교제 중임을 알렸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고, 첫 해부터 '괴물'이라 불릴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하기도 했다. 도하 아시안 게임을 비롯해 베이징 올림픽,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3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다. 어깨와 팔꿈치 수술로 인해 2015~2016년 2년을 거의 통째로 날렸지만, 올 시즌 호투를 펼치며 부활을 알렸다.

배지현은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배지현은 지난 2014년 이경규 등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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