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등장' 방탄소년단 측 "체인스모커스 즉흥적 제안"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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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체인스모커스의 합동 무대. /사진=현대카드 제공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체인스모커스의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예정된 등장이 아닌 즉흥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3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방탄소년단이 체인스모커스의 초청으로 공연에 갔다"며 "공연 전 인사를 나눴고 백스테이지에서 무대에 올라오라는 즉흥적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 더 체인스모커스' 콘서트에서 합동 무대를 펼쳤다. 공연 중간 갑작스럽게 무대로 올라온 방탄소년단은 "체인스모커스의 초대를 받아서 왔다. 진짜 다들 멋있게 즐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간단한 소감을 밝힌 방탄소년단은 체인스모커스의 히트곡 '클로저(Closer)'를 함께 불렀다. '클로저'는 2016년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곡이다. 이는 2016년 빌보드 최장기간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이에 체인스모커스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지난 밤을 특별하게 보냈다. 새 앨범 발매를 정말 축하한다"며 "우리를 응원하기 위해 와준 너희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인스모커스는 오는 18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 수록곡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를 공동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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