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현경, '한국의 미' 베트남 사로잡다..'뷰티한류' 전파

하노이(베트남)=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9.13 15:06 / 조회 : 3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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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아름다움도 함께 가꿔야 진정한 미가 완성됩니다."

배우 오현경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베트남에 한국의 미(美)를 전했다.

오현경은 베트남 뷰티메디(Beauty Medi, 대표 Dang Thanh Hang) 초청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하노이를 방문했다.

'조강지처클럽' 등 드라마가 베트남에 방송되며 현지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오현경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도착부터 베트남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밝은 미소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오현경은 현지 팬들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하고 함께 사진도 촬영하는 등 친화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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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이 지난 9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에 도착한 모습. /사진=베트남 NGOISAO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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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은 10일 오전에는 2016 미스 베트남 진 Do My Linh 등 진선미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미스 베트남들은 1989년 미스 코리아 진 출신이자 현재는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오현경에게 많은 관심과 존경을 나타냈다. 특히 오현경의 변함 없는 미모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오현경은 국가를 대표하는 미인 대회 선배로서 미스 베트남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오현경의 소탈한 성격은 현지 관계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앞서 KBS 2TV 여행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다낭 편을 통해 베트남 경험이 있던 오현경은 "하노이는 이번이 첫 방문인데 시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하노이도 참 매력적인 도시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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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은 이날 저녁에는 하노이 멜리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뷰티메디 행사 'Mai Mai Hoang Kim'에 주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유명 연예인과 유력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오현경은 행사 시작 전 레드카펫에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사진을 함께 찍는 등 유명세를 누렸다.

베트남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곁 들여진 이날 행사에서 오현경은 뷰티메디에 파견된 한국 C병원 의사들과 뷰티에 관한 토크쇼도 함께 했다.

오현경은 미모를 어떻게 유지하고 있느냐는 MC의 물음에 "젊은 여성들과 절대 경쟁하려 하지 않는다. 제 나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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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은 "외적인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내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가꿔야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현지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서, 오현경이 중년의 나이에도 미모를 유지하는 게 놀랍고 존경스럽다"며 "소탈한 성격도 참 매력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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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은 11일 밤 출국길에서도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현경은 환한 미소로 사인 및 사진 요청에 응하며 '뷰티 한류' 전도사로서 하노이 방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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