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女악당 계보..소피아 부텔라→줄리안 무어③

[★리포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9.13 14:30 / 조회 :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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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캐릭터 포스터


영화 '킹스맨:골든서클'이 온다. 전편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악녀 소피아 부텔라를 잊게 할 새로운 악녀도 함께 온다.

오는 27일 한국에서 개봉할 '킹스맨: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악의 무리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 범죄 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파괴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는 일을 그렸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한국에서도 6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2015)를 잇는 후속작. 콜린 퍼스(해리 역), 태런 에저튼(에그시 역)가 전편에 이어 주연으로 출연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두 스파이와 맞서게 될 새로운 악당들도 공개되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킹스맨과 맞서게 될 악당은 포피다.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골든 서클의 수장인 포피는 산 속에 자신만의 놀이공원 포피랜드를 건립하고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세상을 끝장낼 악랄한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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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의 줄리안 무어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소피아 부텔라/사진=영화 스틸컷


특히 포피 역의 줄리안 무어가 전편의 킹스맨을 위협했던 여성 악당 역할의 소피아 부텔라(가젤 역)를 넘는 독한 면모로 극적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줄리안 무어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피아 부텔라가 선보였던 날 선 액션은 볼 수 없었지만, 우아한 미소 뒤에 숨겨진 독한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포피는 전편에서 세계를 위협했던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 그의 충직한 부하이자 냉혹한 가젤(소피아 부텔라 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가젤 역을 맡아 가슴 서늘하게 했던 소피아 부텔라와 사뭇 다른 느낌이다. 뿐만 아니라 발렌타인의 기발한 악행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리안 무어는 표정부터 극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예고, 소피아 부텔라의 악녀보다 독하다는 것을 예감케 한다. 소피아 부텔라는 날렵한 액션, 다리에 부착한 흉기가 위협적이었다. 반면 이번에 킹스맨과 대립하는 줄리안 무어는 때때로 웃으며 던지는 위협을 예고한다. 미사일을 이용해 킹스맨의 목숨을 앗으려는 모습에서는 과감함이 느껴진다. 보는 재미가 아닌 분위기가 전하는 악녀의 모습이 '킹스맨:골든 서클'의 극적 재미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그녀의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전편의 악녀 소피아 부텔라의 활약을 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악녀지만 카리스마와 우아함을 갖춘 악녀의 진가가 관객들을 얼마나 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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