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란제리소녀시대' 여회현, 보나에게 철벽..채서진에 사랑고백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9.12 23:23 / 조회 :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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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란제리 소녀시대' 방송화면 캡처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여회현이 채서진에게 고백했다. 그간 관심을 보였던 보나에게 철벽을 친 이유가 있었다. 여회현의 마음은 온통 채서진을 향했던 것이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는 혜주(채서진 분)가 정희(보나 분)의 반으로 전학 오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혜주는 전학 첫날부터 남학생들에게 '코스모스'로 불리며 인기가 폭발했다. 손진(여회현 분)도 예외는 없었다. 혜주와 길가에서 마주친 손진은 "2학년? 내가 오빠네. 난 손진이다. 도움 청할 일이 있으면 전화해라"라며 쪽지를 건넸다.

혜주는 정희와 친해지고 싶다며 악수도 건네고 말도 걸지만 정희는 마음을 열지 않았다. 예쁘고 똑 부러진 혜주에게 질투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정희는 오직 손진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찼다.

그러던 중 주말, 혜주와 정희가 도서관에서 마주쳤다. 혜주는 정희와 친해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가요를 부르고 코믹 춤을 추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정희는 이내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절친한 친구가 됐다.


손진은 정희에게 잘해주면서도 철벽 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희에게 우산도 챙겨주고 다정한 미소를 보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과외가 있다"며 자리를 피했다. 반면 손진은 어느 순간부터 혜주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정희는 방송제를 앞두고 손진과 학교에서 만났다. 손진은 정희를 보고 "또 보네. 인연이다"라며 웃었다. 정희는 수줍어했고 속으로 "오빠가 내게 인연이라고 했다"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방송제 진행자를 뽑는 과정에서 손진은 혜주 대신 정희를 언급하며 "대구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추천했다. 손진의 마음은 알 수 없었다.

이후 정희는 방송제 준비를 위해 일찍 귀가했다. 하지만 골목에서 과거 티격태격 싸웠던 애숙(도희 분)과 애숙의 친구들을 만났다. 애숙의 괴롭힘으로 정희는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동문(서영주 분)은 허우적대던 정희를 극적으로 구했고 입맞춤을 하며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정희는 다음날 병원에서 깨어났고 방송제는 이미 끝난 후였다. 손진과 진행하는 모습을 꿈꿔왔던 정희에게는 그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정희는 학교로 달려가 텅빈 무대를 보고 펑펑 울었다. 그때 손진이 혜주에게 고백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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