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파크. /AFPBBNews=뉴스1 |
미국 메이저리그서 새벽 2시가 넘게까지 야구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7시 15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자정을 넘어 새벽 2시 11분에 끝났다.
비 때문에 3시간이나 가까이 중단됐기 때문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 오후 7시 15분 플레이볼 예정이었으나 40분에 시작했다.
1회초 첫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이 삼진을 당한 뒤 우천 중단됐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는 낮 2시 50분,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는 밤 10시 50분에 재개됐다.
경기는 난타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6으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11연패에 빠졌다. 경기 종료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 11분,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 새벽 2시 11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