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타점 돌파' 추신수, SEA전 2안타..TEX는 2연패 탈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9.12 12:01 / 조회 : 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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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70타점을 돌파했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팀도 2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주중 홈 4연전 가운데 첫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안타를 때려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3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뜨거웠다. 1회말 1사 상황 첫 타석에서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다음 엘비스 앤드루스의 볼넷 이후 노마 마자라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2-1로 앞선 2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까지 때려내며 지난 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시즌 70번째 타점이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일찌감치 2안타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말 1사 상황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1사 삼진에 그쳤다. 삼진 아웃 이후 추신수는 8회초 시작과 동시에 대수비 자레드 호잉과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5-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와 2회 2점씩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텍사스 선발 투수 콜 해멀스는 6이닝 6피안타(2홈런) 7삼진 3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반면 시애틀 선발 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1⅔이닝 6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시즌 7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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