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란제리 소녀시대' 채서진, 첫사랑 아이콘 등극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12 08:48 / 조회 : 991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란제리 소녀시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채서진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채서진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서울에서 대구로 전학온 여고생 혜주 역을 맡았다.

극중 혜주는 빼어난 미모, 우수한 성적, 청순한 것 같지만 때로는 당차고 쿨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이다. 첫 등장부터 채서진의 세련되고 청순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혜주는 대구에 입성하자마자 정희(보나 분)와 접촉사고가 나고 말았다. 걱정스레 정희를 쳐다보는 눈빛과 무릎을 꿇듯 앉아 정희 무릎의 흙을 털어주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후 이 둘은 학교에서 다시 마주

치게 됐다. 처음에는 당황한 듯 보였지만, 서로를 마주 보는 장면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흘러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렸다.

채서진은 혜주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며 첫사랑 아이콘 등극을 예고했다. 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채서진은 그동안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초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커튼콜'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다지며 충무로의 유망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유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는 스크린 너머 브라운관에서도 빛을 내고 있는 가운데 채서진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란제리 소녀시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임주현 | imjh21@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소속 임주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