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도 못 막았다..다저스, 충격의 8연패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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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에 빠진 LA다저스.


LA 다저스가 8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4-5로 역전패했다. 3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전부터 8연패다. 전날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진 데에 이어 2선발 다르빗슈 유까지 주저앉았다.


선발투수 다르빗슈는 4⅓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4-1로 앞선 5회초 한순간에 역전을 당했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1회말 4점을 뽑아 드디어 연패를 끊는 듯했지만 거기까지였다.

4-5로 뒤진 9회말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야시엘 푸이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은 거의 확정한 상태다. 92승 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압도적인 선두이자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다. 하지만 최근 1승 13패로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한편 10일 선발은 알렉스 우드로 예고됐다. 우드는 올 시즌 14승 2패 평균자책점 2.57로 매우 잘 던졌다. 다만 최근 승리가 8월 10일로 거의 한 달 가까이 됐다. 또한 8연패의 시작이었던 3일, 약체 파드리스를 상대로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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