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 텍사스 대역전승..다나카 무너뜨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09 12:36 / 조회 : 7793
  • 글자크기조절
image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가 다나카와의 한, 일 투타 맞대결서 판정승을 거뒀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양키스 선발 일본인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을 펼쳤다. 5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11-5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5회 결정적인 2루타를 때려 다나카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5-5로 맞선 5회말 무사 2루, 추신수는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렸다.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 중견수 뜬공으로 침묵했지만 세 번째에는 추신수가 당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다나카가 추신수에게 장타를 허용하자 투수를 바꿨다.

계속된 2, 3루서 앨비스 앤드루스가 우전안타를 때려 추신수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레인저스는 2회초 4점을 빼앗겨 주도권을 내줬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1-5로 뒤진 3회말 2점을 만회한 뒤 5회말 7-5로 뒤집었다. 7회말에는 4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3에서 0.264로 살짝 올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