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AFPBBNews=뉴스1 |
김현수가 특급 에이스 맥스 슈어져를 압도했다. 볼넷에 이어 2루타까지 때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0으로 앞선 1회초 2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유인구를 연속 2개 골라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3-7로 뒤진 6회초에는 2사 후 2루타를 터뜨렸다. 무사 1루였으나 김현수의 앞타자 마이켈 프랑코가 병살타를 쳐 주자가 사라졌다. 경기는 필리스가 6회 현재 3-7로 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