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사진=FIVB 제공 |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중국에 완패했다.
한국은 8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7 FIVB(국제배구연맹) 월드그랜드챔피언십 여자 배구 3차전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0-3 (14-25, 4-25, 12-25)로 졌다.
일본과 미국에도 0-3으로 패한 한국은 3차전까지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다.
중국의 높은 블로킹 벽에 맞서 이재영과 황민경이 각각 6득점으로 분전했다. 블로킹 숫자에서 0-13으로 완전히 압도당했다. 2세트는 중국이 15점을 낼 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0-15에서 상대 범실로 간신히 1점을 뽑았을 정도였다.
한편 4차전은 9일 오후 3시 30분 브라질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