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황혜영♥김경록, 이 부부의 사랑 사용법

정현중 인턴기자 / 입력 : 2017.09.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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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투투 출신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따스한 사랑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투투 출신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했다. 황혜영은 "나이가 들어서 만나니까 호감은 있어도 '우리 사귈래?'라는 말을 선뜻 이야기를 못 했다. 서로 호감이 있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사람 친구로만 지냈다"고 운을 뗐다.

황혜영은 과거 뇌종양을 앓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황혜영은 "그런데 그 시기에 뇌종양 판정을 받게 됐다. 그때 그러면서 저는 만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이후 한 달 정도 연락을 안 했는데 그런데도 남편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때 황혜영을 향한 김경록의 한결같은 사랑에는 감동이 느껴졌다.

황혜영은 "남편이 이후 제 병간호를 해줬다. 나한테 발목을 잡힌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일을 농담 삼아 이야기하는 황혜영의 표정에는 사랑스러움과 행복감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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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황혜영을 향한 김경록의 섬세한 애정 표현도 공개됐다. 황혜영은 오키나와로 여행길에 오르던 중 가방에서 김경록이 보낸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의 내용에는 '이번 2박 3일간 여행에서 김경록의 아내가 아닌, 두 아이의 엄마도 아닌 자연인 황혜영을 위해 온전히 쓰길 바라. 사랑해 마눌'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편지를 본 황혜영은 "프러포즈나 하지"라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황혜형은 눈시울을 붉히더니 이내 눈물을 흘렸다. 이때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은 현재진행형임을 알 수 있었다.

'싱글와이프'에서 황혜영과 김경록은 '사랑'이란 단어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앞으로 황혜영과 김경록은 어떤 일화를 공개해 감동을 안겨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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