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시가바트 아시아실내무도대회 결단식이 열렸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대한체육회가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제5회 아시가바트 아시아실내무도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창설하여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실내무도경기대회는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개최되며, 역대 대회 중 최대 규모인 65개국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당구, 볼링, 댄스스포츠, 수영, 태권도 등 총 21종목 341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한당구연맹 회장인 남삼현 선수단장의 지휘 아래 볼링, 단거리수영, 실내육상, 태권도, 역도, 댄스스포츠, 당구 총 7종목 94명(선수 67명, 임원 27명)이 참가한다.
오늘 진행된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남삼현 선수단장을 비롯하여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회 출전 결의를 다짐했으며,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등의 본 행사 후 대회 참가를 위한 도핑·안전 관련 의무 교육, 선수촌 생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본단은 11일 오후 11시 55분 아랍에미레이트항공 EK0323편을 통해 아시가바트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