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병살로 위기 탈출..류현진, 6회까지 1실점 호투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06 13:03
  • 글자크기조절
image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설욕전에 나섰다.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와 2회 각각 볼넷을 1개씩 내줬을 뿐 별다른 위기 없이 넘겼다. 3회에는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를 포함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4회초에는 1사 1, 2루서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줬다. 케텔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거른 뒤 아담 로살레스를 삼진으로 잡아 급한 불을 껐다. 2사 만루서 그레인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추가실점을 막았다.

5회초에는 투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1사 후 류현진은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타구를 발을 뻗어 막아 투수 땅볼 처리했다. 오른쪽 종아리 부근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0-1로 뒤진 5회말 야스머니 그랜달이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 류현진은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2사 3루 기회가 류현진 타석 앞에 오기도 했다. 안타 하나면 승리 요건을 스스로 갖출 수도 있었으나 삼진을 당했다.

5회까지 81구를 던져 6회에도 등판했다. 첫 타자 브랜든 드루리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데스칼소에게 투수 땅볼을 이끌어내 병살타로 위기를 탈출했다. 2사 후 로살레스는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