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 포화지방산 피할것

채준 기자 / 입력 : 2017.09.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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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관절염 환자의 경우 포화지방산은 피할 것을 당부한다.

대부분의 질환은 식생활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관절염의 경우에는 포화지방산이 독이 된다. 관절염의 “염”은 염증을 말한다. 음식들 중에는 염증을 완화해주는 음식이 있고 혹은 악화시킬수 있는 음식이 있다.


가장 조심해야 할 음식은 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 음식이다. 지방은 혈관에 녹지 않고 쌓일수 있는데 특히 고기나 버터 치즈에 고체형태로 많이 존재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높아질수 잇는데 관절염을 가진 환자들은 심장 질환을 가질 확률도 높다. 하루 2000칼로리를 먹는 성인은 20g이하의 포화지방산을 먹는 것이 좋다.

설탕도 위험한 음식에 속한다. 당성분은 사이토카인이란는 염증의 전달자를 자극함으로써 염증을 더 악화 시킬수 있다. 또 트랜스 지방산은 몸의 혈관 경화를 낮추는 고밀도지단백질인 H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저밀도지단백질인 LDL은 높이는 작용을 한다.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지방산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오메가지방산은 3, 6 두 종류가 있는데 오메가6 지방산은 과용으로 섭취하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는 전구물질을 생성하게 되어 관절통증을 악화시킬수 있다.


이밖에도 정제된 탄수화물 음식(밀가루 국수 라면 빵 과자 등)과 인스턴트식품에 다량 포함돼 있는 MSG도 피해야할 음식이다.

관절 척추 전문 안산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음식으로 관절염을 완전히 조절 하기는 힘들지만 병원에서 약물치료및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관절염증 치료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며 “관절염 치료 후에는 더욱 각별한 식생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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