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예선 이후 세계랭킹 체계 개편 예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9.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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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 /AFPBBNews=뉴스1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이후 세계랭킹 체계를 개편한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FIFA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종료 이후 세계 랭킹 산정에 대한 시스템을 개편할 것이다"고 FIFA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월 갱신되고 있는 FIFA 랭킹은 최근 4년간 국가의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이 랭킹으로 월드컵 본선 시드 배정을 하는데 강팀과 자주 맞붙는 국가들이 상위에 오른 기의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월 현재 브라질이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지만 스위스가 4위, 폴란드가 5위에 올라있어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스위스와 폴란드는 FIFA가 주관하는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친선 평가전에서는 패하지 않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랭킹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FIFA 관계자는 "오는 11월 월드컵 예선이 마감되는데, 그 이후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4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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