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on Air] 손흥민 "우즈벡 강팀이라 생각, 치열한 경기 될 것" (일문일답)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9.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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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의 공격수 손흥민(25,토트넘)이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9위)은 오는 6일 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FIFA 랭킹 64위)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4승2무3패(승점 14점)를 기록, 이미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란(승점 21점)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와 4위는 나란히 승점 12점을 올린 시리아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한국은 이번 우즈벡전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조 2위를 확정지으며 본선에 오른다. 반면 비길 경우에는 시리아-이란전 결과에 따라 3위 플레이오프로 떨어질 수도 있으며, 패할 경우에는 플레이오프행 혹은 4위로 월드컵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다.


지난 2일 우즈벡에 입성한 한국은 3일과 4일 이틀간 훈련을 통해 패턴 플레이와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이제 5일 처음으로 경기가 펼쳐질 장소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서 공식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6일 한국 축구의 명운을 걸고 결전에 나선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손흥민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최대한 팀이 이길 수 있게 경기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한국 선수단 대표로 나선 손흥민과의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어떻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있나. 또 얼마나 우즈벡을 알고 있나

▶ 우즈벡과 경기를 많이 해봤다. 또 코칭스태프에서 영상도 많이 준비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많이 알고 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준비하고 있다.

-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아니면 팀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나

▶ 한 골밖에 못 넣었는데, 부족하다고 느낀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누가 나갈지 모른다. 누가 나가서 어떤 선수가 골을 넣는 것보다,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경기장에 나가면 책임감을 갖고 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최대한 팀이 이길 수 있게 경기를 하겠다.

- 우즈벡전 중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 늘 우즈벡이 약한 팀이라 생각 안 하고 강팀이라 생각한다. 매 경기 어려웠다. 특별히 꼽을 수 없을 만큼 치열했던 것 같다. 내일도 치열할 것 같고 잘 준비하는 팀이 승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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