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김현수, MIA전 1안타 1볼넷 '멀티출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03 11:56 / 조회 : 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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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AFPBBNews=뉴스1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29)가 교체로 출전해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이애미전에서 대타로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타율 0.222에서 0.224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경기서 출전하지 않은 김현수는 2회 페드로 플로리몬의 대주자로 경기에 나서 2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호스킨스의 투런포로 한 점차 추격에 나선 상황. 김현수는 4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댄 스트레일리로부터 우전안타를 치며 1,2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후

애런 놀라의 볼넷으로 2루까지 들어갔지만, 후속타가 없어 추가 진루는 없었다.

이후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5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4-1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유격수 미겔 로하스의 호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9-10까지 추격한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드루 스텍켄라이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아쉽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필라델피아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무위에 그치며 3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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