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LAA전 2루타 한 방.. 7G 연속 안타(종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03 14:08 / 조회 : 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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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에인절스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3으로 떨어졌다.

전날 경기에서는 시즌 18호 홈런과 시즌 15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던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며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놀라스코의 2구째 88.9마일의 투심을 받아쳤다. 이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겨 펜스를 때렸다. 다음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땅볼 때 드실즈가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3루까지 달리다 아웃됐다.

이후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리고 팀이 3-1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에서 타점 기회를 맞았다. 추신수는 팀이 4-2로 앞선 7회말 무사 1, 2루서 타석에 들어섰고, 바뀐 투수 제시 차베즈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공을 그대로 지켜보며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앤드루스가 볼넷, 마자라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9회 2사 2루서 리키 로드리게스가 C.J 크론에게 투런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한 상황.

추신수는 9회말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스메이로 페팃을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시속 77.5마일 커브에 반응했지만 방망이를 멈추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텍사스는 10회초 콜 칼훈의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4-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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