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물의' 최주환 "죄송스럽다..깊이 뉘우치고 있다"

광주=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01 17:23 / 조회 : 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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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SNS로 물의를 일으킨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고개를 숙였다. 팬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최주환은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논란을 일으킨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생각이 짧았다. 팬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그 부분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을 할 때마다 조심하겠다고 다시 한 번 뉘우치면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조심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최주환은 지난 8월 29일 롯데와의 경기를 끝난 뒤 SNS로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최주환이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팬들은 최주환과 설전을 벌인 메시지를 공개했다. 최주환과 관련된 글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팬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이후 최주환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리고 팬들과 언쟁을 벌인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고 반성했고 1일 경기가 시작되기 전 공식적인 자리를 갖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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