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린 PK' 중국, 우즈벡에 1-0 승리.. 우즈벡 4위 추락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31 22:53 / 조회 : 6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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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린./AFPBBNews=뉴스1






A조 최하위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

중국은 31일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9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중국은 2승 3무 4패(승점 8점), 우즈베키스탄은 4승 5패(승점 12점)을 기록했다. 시리아가 카타르에게 2-1로 승리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은 4위로 추락했다.

전반은 중국이 우세를 점했다. 초반부터 우즈벡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분 우레이의 중거리 슈팅은 실짝 빗나갔다.


전반 28분에는 이그나티 네스테로프의 선방이 있었다. 우레이의 슈팅을 막아냈다. 중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40분 장시저가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던 우즈벡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중국 수비수가 실책을 범한 사이 이고르 세르게예프가 공을 가로채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우즈벡은 계속해서 중국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4분 세르베르 제파로프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중반이 넘어가면서 중국이 압박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38분 펑 샤오팅이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가오린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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