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신태용호, 23명 확정.. 기성용-남태희-김기희 제외

서울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31 18:58
  • 글자크기조절
image
기성용(왼쪽)의 몸상태를 확인하는 신태용 감독(오른쪽). /사진=뉴스1


신태용호가 이란전을 앞두고 23명의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소집 대상 26명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 남태희(알두아일SC), 김기희(상하이 선화)를 제외했다. 동시에 등번호도 공지했다.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은 7번을 받았고, 황희찬(21, 잘츠부르크)이 10번을 단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49위)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 대표팀(FIFA 랭킹 24위)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A조 최종 예선 9차전을 치른다.


현재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A조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이란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동시에 중국과 경기를 치르는 3위 우즈베키스탄(4승 4패, 승점 12점)의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우선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 승점이 필수적이다. 중요한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를 불과 2시간여 앞두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란전에 나설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소집 대상 26명 가운데 기성용, 남태희, 김기희를 제외했다. 기성용은 대표팀 합류 후 파주에 남아 무릎 수술로 인한 재활에 전념했다.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경기 1시간여를 앞두고 발표된다

한편 이란전에서 선수들이 달고 뛸 배번도 공개됐다. 손흥민이 7번, 황희찬이 10번을 받았다.


image
이란전 배번 /사진=대한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