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윤형빈·양세형 "마지막 방송..다시 만날 날 기다려요"

박소은 인턴기자 / 입력 : 2017.08.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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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맨쇼 인스타그램


'투맨쇼'의 두 DJ 윤형빈과 양세형이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서는 마지막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두 사람은 "오늘이 저희의 마지막 방송이다. 그동안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하며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이어 이들은 "많은 사람들은 헤어질 때 이별을 고하면서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지만 긍정적인 사람들은 웃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오늘 마지막 방송인데 왜 눈가가 촉촉해지는 거죠"라고 애써 웃어 보였고 양세형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양세형은 "'투맨쇼'는 없어지지만 저희 방송 계속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검정치마의 곡 '좋아해줘'를 청취자들에게 선물했다.


끝으로 이들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 마지막입니다. 우리의 마지막은"이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SBS 라디오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는 가을개편을 맞아 1년 6개월 만에 폐지가 결정됐다. 후속으로는 '김숙-송은이의 언니네 라디오'가 시간대를 옮겨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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