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영권 "이란 역습? 최대한 영리한 파울로 저지할 것" (일문일답)

파주=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8.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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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영권이 이란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신태용호 1기의 캡틴 김영권(27,광저우 에버그란데 FC)이 이란전을 앞두고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9위)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 대표팀(FIFA랭킹 24위)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A조 최종 예선 9차전을 치른다. 이어 9월 6일 0시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달려있는 마지막 2연전이다. 한국은 4승 1무 3패, 승점 13점으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1위 이란(승점 20점)이 본선행을 확정 지은 상황. 한국은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30일 오후 2시 30분 파주 NFC에서 양 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은 김영권과의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각오는

▶ 주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시기에 맡았는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소통하면서 잘 준비하겠다.

- 이란전 필승 이유는

▶ 감독님의 생각과 같다. 안에 들어가면 플레이를 하는 건 선수들이다. 이란전은 우리가 꼭 이겨야만 하는 상황이다. 꼭 이겨야 한다.

- 경고를 받을 수도 있는데

▶ 이란이 역습에 강하다. 그걸 어떻게 막아야 할 지 팀 내에서 연습을 했다. 당연히 상황이 위험하면 경고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영리한 파울을 하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 팀 분위기는

▶ 감독님부터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신다. 부담을 갖기보다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끔 다들 생각을 한다. 다른 것 생각 안하고 오로지 이란전에만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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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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