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천수 vs 배드민턴 장수영, 야구로 성대결?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8.30 11:13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천수가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한스타미디어 제공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와 여자 배드민턴 선수 출신 투수 장수영의 맞대결이 이루어질까?

오는 9월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6강전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의 경기가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이천수는 최근에 조마조마에 입단했으며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 출신 장수영도 올해 천하무적 선수로 등록했다.

이천수와 장수영은 이번 대회에 아직 정식으로 데뷔전을 치르지는 않았다. 30일 현재 9월4일 양 팀 출전 엔트리가 나오진 않았지만 깜짝 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발이 빠른 조마조마 이천수는 외야수 한 자리를 목표로 맹훈련 중이고, 천하무적 장수영은 투수 연습에 한창이다.

조마조마와 천하무적은 지난 5월15일 예선리그서 만나 4-4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이 예선전적 3승1무1패를 기록, 승점 10으로 동률이나 다득점(44-31)에서 앞선 조마조마가 2위, 천하무적이 3위로 6강에 진출했다.


지난 6회대회(2015년) 우승 팀 조마조마와 7회대회(2016년) 우승 팀 천하무적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에 연예인 야구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6강전서 승리한 팀은 이날 오후 9시30분 더블헤더로 A조 1위인 이휘재-김현철의 루트외인구단과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전을 벌인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