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세리에A 베로나 이적..이적료 150만 유로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8.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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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르지오' 캡쳐.


이승우(19)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의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매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베로나가 이승우 영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4년이며, 2년간 바르셀로나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이승우를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포함됐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B로 승격한 이승우는 많은 출전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다. 도르트문트와 디나모 자그레브 등 다수의 유럽 구단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승우의 선택은 베로나였다.

베로나는 지난 시즌 세리에B(2부리그) 2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부터 세리에A에 합류한 팀이다. 리그 2라운드가 진행된 현재까지 1무 1패 승점 1점으로 13위를 기록 중이다. 이승우는 빠르면 9월 10일 피오렌티나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 베로나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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