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스널과 MF 챔벌레인 이적료 합의 완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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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슽테링드 챔벌레인. /AFPBBNews=뉴스1


첼시가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24, 아스널)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 챔벌레인에 대한 이적료 합의를 완료했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챔벌레인에 대한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적료 규모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지난 2011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챔벌레인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아스널에서 7시즌을 뛰었다. 아스널 소속으로 196경기(컵 대회 포함)에 나서 20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3경기에 출전했다.

챔벌레인은 득점보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기여하는 유형의 선수다. 이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27경기 6골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챔벌레인과 아스널의 계약은 오는 2018년 6월이면 만료된다. 아스널 구단에서는 챔벌레인과 꾸준히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렇다 할 진전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지지부진한 협상 속에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챔벌레인은 결국 이적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챔벌레인의 영입에 임박한 첼시는 또 다른 잉글랜드 국적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레스터 시티)와 로스 바클리(에버튼)의 영입 또한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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