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샤, 프랑스 출신 신성 뎀벨레 영입 발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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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뎀벨레.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FC바르셀로나가 도르트문트에서 프랑스 출신 공격수 오스만 뎀벨레(20)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억 500만 유로(약 1397억원)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뎀벨레에 대한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뎀벨레는 27일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갖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출신 공격수인 뎀벨레는 '16-17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 렌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컵 대회 포함 10골과 2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시즌 종료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에 큰 실망감을 드러낸 바 있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감독직을 스스로 그만뒀다. 현재는 투헬 감독에 이어 네덜란드 출신 피터 보츠 감독이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4일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떠나자 일찌감치 뎀벨레를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점찍었다.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를 "양쪽 윙 포워드를 모두 맡을 수 있으며 뛰어난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다"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뎀벨레가 정상적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A매치 휴식기 이후인 9월 10일 열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에스파뇰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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