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병원 광명에 새병원 건립한다

채준 기자 / 입력 : 2017.08.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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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이 경기도 광명시에 새 병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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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은 지난 8월 23일, 광명시 시민회관에서 광명시, (주)광명하나바이온, (주)하나금융투자와 함께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병원은 광명시 시책사업인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종합병원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89 일원(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1-2) 부지에 오는 2021년 3월까지 약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중앙대병원은 2011년 3월 코레일에 임대로 운영하던 용산병원 철수 이후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단일 종합병원 체제로 운영해 오다 10여년 만에 또다시 의료원 산하 총 1,500병상 규모의 양 병원 체제로 운영함으로써, 양적․질적으로 진료, 교육, 연구 면에서 큰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은 “그동안 광명시에 대형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수도권 서남부권역에 중앙대병원이 들어섬으로써 앞으로 서부수도권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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