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죽사남' 최민수X강예원, 진정한 부녀 됐다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3 23:05 / 조회 :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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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의 최민수와 강예원이 마음을 나누었다.


23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에는 진정으로 부녀지간의 마음을 나눈 알리 백작(최민수 분)과 이지영A(강예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지난 기자회견 때 한국인임이 밝혀진 알리 백작의 재산이 모두 보두안티아에 국고로 환수됐다. 호텔에서도 체크아웃 해야했던 알리 백작과 압달라는 결국 이지영A의 집에 신세를 지기로 했다. 함께 밥을 먹고 일상을 보내면서 이지영A와 알리 백작은 티격태격하면서도 깊은 정이 들었다.

알리 백작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심각한 두통에 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해야 했다. 이지영 A는 "병원은 다녀왔어요?"라고 물었으나 알리 백작은 "이상 없대. 아주 튼튼하다더군"라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이지영A는 겉으로는 "잘됐네요"라고 말했지만 보호자 신분으로 담당의를 찾아갔다.

이날 의사는 알리 백작에 대해 "젊었을 적 머리를 다치셨고 지난번 피습과 극심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병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의사는 이지영A에게 "일단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가족들이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지영A은 "왜 하필 알츠하이머야.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잖아. 기껏 나타난 아빠가 왜 하필 그 모양이냐. 내가 돈 많은 아빠 기다렸어? 나는 그냥 아빠가 오길 기다렸는데 왜 그게 큰 욕심이었던 거야"라며 눈물지었다.

그때 보두안티아에서 알리 백작의 재산을 국고로 환수했던 일당은 쿠데타로 붕괴됐다. 보두안티아의 왕은 알리 백작의 유전과 재산을 모두 알리 백작에게 돌려줬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중동의 한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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