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경기 중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강민호는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민호는 선발 레일리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끌어갔다. 하지만 3회말 버나디나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강타당했다. 고통을 호소했지만 강민호는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강민호는 경기를 끝까지 치를 수 없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민호는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었고 결국 김사훈과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는 아이싱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