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두두~" '컴백' 프리스틴, 파워&프리티+카리스마(종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8.23 15:11 / 조회 :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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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사진=김휘선 기자


"'위 라이크'는 프리스틴만의 자신감입니다."

데뷔 5개월 만에 혜성처럼 떠오른 걸그룹 프리스틴(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예하나, 성연, 시연, 카일라)이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아웃'(SCHXXL OUT)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리스틴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스쿨 아웃'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쿨 아웃'은 프리스틴만의 발랄한 매력이 한껏 업그레이드된 앨범. 학교 생활을 하던 프리스틴이 학교에서 나와 허락받지 않은 일탈을 즐긴다면 어떨까하는 발상해서 시작됐다.

프리스틴은 지난 3월 데뷔 때보다 훨씬 당당해진 느낌이었다. 타이틀곡 '위 라이크'의 군무는 보다 정교해졌고 에너지는 더욱 넘쳤다. '파워&프리티'라는 프리스틴의 콘셉트에 당당함이 더해지면서 카리스마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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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사진=김휘선 기자


앨범과 타이틀곡에 대한 자부심도 강했다.

먼저 '스쿨 아웃'에서 '스쿨'을 'SCHOOL'이 아닌 'SCHXXL'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나영은 "학교 밖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O대시 X라고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위 라이크'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프리스틴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 총을 쏘는 듯한 손가락 모양에 "두두두두두두~"하는 후크가 귀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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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은우, 시연, 결경, 나영 /사진=김휘선 기자


'위 라이크'의 의미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10명의 멤버가 각자의 생각을 담아 그 의미를 되짚었다.

성연은 "'위 라이크'는 저희의 노력과 땀"이라고, 예하나는 "프리스틴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로하는 "딱 프리스틴 같은 곡"이라고, 은우는 "'위 라이크'는 '아이 라이크'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 노래를 좋아해서 '아이 라이크'와 같은 곡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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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사진=김휘선 기자


시연은 "이 곡은 프리스틴 자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곡"이라고 했다. 또 결경은 "'위 라이크'는 프리스틴만의 자신감"이라며 "이 곡을 할 때마다 당당해지고 프리스틴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 같다"고 했다.

나영은 "'위 라이크'는 넌 내꺼라는 뜻으로 정의하고 싶다"며 "곡 자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프리스틴만의 색깔로 단도직입적으로 '너 내꺼'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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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사진=김휘선 기자


레나는 "'위 라이크'는 저희의 당당함이 춤에 담긴 곡"이라고 했다. 카일라는 "이 곡은 저희 프리스틴만의 카리스마다. 당당해진 여자들의 곡"이라고 했다. 끝으로 유하는 "이 곡은 프리스틴 자체"라며 "시간이 흐르더라도 프리스틴을 대표하는 곡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위 라이크' 외 '위 아 프리스틴'(WE ARE PRISTIN), '알로하'(ALOHA), '티나'(TINA), '너 말야 너' 등이 담겼다.

나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인 부분이든 실력적인 부분이든 프리스틴이 이만큼 성장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다음이 더 기대되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음악프로그램 1위를 하면 프리스틴만의 '바운스 윙크'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프리스틴은 쇼케이스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스쿨 아웃'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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