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예능까지 잡는다?' 신혼부부 예능이 대세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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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재희 인스타그램, 스타뉴스, SBS


스타 신혼부부가 예능계를 접수하고 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대중들에게 모든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들은 예능을 통해 결혼 초읽기, 신혼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스타들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응원을 받고 대중들은 로맨틱한 모습을 보며 힐링한다.

결혼을 앞둔 배우 송재희, 지소연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결혼을 공식 발표한 후 본인들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바닷가에서 입맞춤하는 사진, 다정한 셀카 등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송재희, 지소연이 부부의 연을 맺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보여줄 신혼생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tvN '신혼일기2'에 출연해 현실적인 신혼 생활을 맘껏 보여주겠다고 결심한 부부도 있다. 바로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다. 오상진은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소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바른 이미지'를 가진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대화, '사랑꾼' 오상진의 꿀 떨어지는 눈빛도 기대해 볼만한 포인트다.

반면 이미 달콤하고 유쾌한 신혼생활을 드러내며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부부도 있다.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애교 많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남편 우효광과 카리스마 넘치는 아내 추자현의 모습을 리얼하게 다뤄 사랑받고 있다. 특히 우효광은 어눌한 한국어 애교로 여심을 사로잡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 방송된 '신혼일기1'에서는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출연해 알콩달콩 시골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고민으로 다투는 장면도 고스란히 내보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스타 부부들이 예능에 출연해 사랑받는 이유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타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추자현이 남편의 지나친 쇼핑에 화가 나 버럭 소리를 지르는 장면, 혹은 구혜선과 안재현이 알콩달콩 음식을 요리하고 설거지 내기를 하는 모습 등 리얼 예능프로그램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장면들이다.

이처럼 시청자들은 스타들의 꾸밈없는 신혼 라이프에 열광한다. 때문에 아직 전파를 타지 않은 오상진, 김소영 부부와 송재희, 지소연 커플의 모습도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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