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주연 '안시성' 5개월 대장정 돌입..2018년 개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8.23 08:40 / 조회 : 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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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조인성 주연 영화 '안시성'이 5개월 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23일 NEW는 '안시성' 배우들과 제작진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아트센터에서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안시성'은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88일간 치열했던 전투를 담은 영화.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인성과 남주혁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양만춘 역의 조인성은 "'안시성'에 좋은 배우와 스텝들이 함께해서 너무 뜻 깊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걱정 없이 무사하게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안시성'에 참여한 인원 모두에게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을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뿐만 아니라 '안시성'이 영화사에 새로운 레퍼런스가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시성'에는 고구려의 반역자로 몰리면서도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 역의 조인성을 필두로, 연개소문으로부터 비밀 지령을 받고 안시성에 침투하는 학도 병사 ‘사물’ 역에 남주혁이 출연한다. 중국 대륙을 제패한 권력자이자 고구려를 침공한 당태종 ‘이세민’ 역에 박성웅이 맡았다.

유려한 창술과 뛰어난 처세술을 가진 안시성의 오랜 부관 '추수지' 역에 배성우, 용맹함으로 무장한 안시성의 기마대장 ‘파소’ 역에 엄태구, 양만춘의 여동생이자 여군 부대의 수장 ‘백하’ 역에 김설현, 날렵하고 출중한 칼솜씨의 검도수장 ‘풍’ 역에 박병은, 도끼를 제 몸처럼 다루는 부월수장 ‘활보’ 역에 오대환, 안시성 일꾼들을 대표하는 ‘우대’ 역에 성동일, 미래를 예지하며 신의 말을 전하는 신녀 ‘시미’ 역에 정은채, 그리고 ‘연개소문’ 역에는 유오성이 합류했다.

'안시성'은 23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5개월 여 촬영 기간을 거쳐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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