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조작' 남궁민X엄지원, 오직 둘만 모르는 연애 감정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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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조작' 방송화면 캡처


'조작'에서 남궁민과 엄지원이 연애 감정을 싹 틔웠다. 둘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이를 눈치챘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권소라(엄지원 분)는 문신남(강신효 분)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겨우 살았다.


문신남에게서 도망친 권소라는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다. 멀리서 그를 발견한 한무영(남궁민 분)은 권소라에게 달려갔다. 혼란스러워하던 권소라는 한무영을 끌어안고 울며 겨우 안정을 취했다.

권소라는 경찰에게 문신남의 몽타주를 묘사하며 고통스러워 했다. 문신남이 자신을 죽이려던 순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한무영은 권소라의 손에 어깨를 얹고 자신이 문신남의 얼굴을 설명했다. 한무영은 계속해서 권소라 옆에 있으며 그를 보호했다.

한무영은 권소라가 자신 때문에 이 일에 휘말려 사고를 당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조사가 끝나고 권소라는 한무영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한무영은 "난 미안했는데"라고 답했다. 권소라는 "미안한 건 당연한 거고. 이제 그만 미안해하면서 봐요"라며 일부러 퉁명스럽게 말해 한무영이 지닌 마음의 부채를 덜어주려 했다.


이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차연수 부장검사(박지영 분)는 한무영을 보고 권소라에게 누군지 물었다. 권소라는 "그냥 아는 기자"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한무영은 "그냥 아는 기자는 뭐야"라며 기분 나빠 했다. 그리고 "그냥 아는 기자는 맞지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쁜 거지?"라고 자문했다. 한무영은 권소라에 대한 자신의 호감을 알지 못했다.

한무영의 동료들인 애국신문 기자들은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었다. 그리고 한무영과 권소라에게는 연애 세포가 없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저 상황에서 권소라를 그냥 보내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한무영을 비판했다.

한무영과 권소라는 함께 윤선우(이주승 분)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 배후 세력에게 목숨을 위협받으며 두 사람은 누구보다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 권소라와 한무영은 과연 이 연애 감정을 언제쯤 눈치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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