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조작' 유준상, 오정세 죽기 전 남긴 흔적 찾았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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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조작' 방송화면 캡처


'조작'에서 유준상이 오정세가 죽기 전 자신이 쓴 조작 기사에 의도적으로 흔적을 남겼다는 걸 알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이석민(유준상 분)은 구태원(문성근 분)이 준 경제 사범 남강명(이원종 분)이 죽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자료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석민은 구태원에게 따로 속셈이 있을 거라 의심했지만 경제 사범의 사기극 증거를 외면할 수만은 없었다. 스플래시 팀은 남강명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오유경(전혜빈 분)은 과거 한철호(오정세 분)가 취재 불가능한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남강명의 죽음을 지지하는 기사를 썼다는 걸 알게 됐다. 이 기사로 당시 제기됐던 남강명이 죽지 않았다는 음모론은 금세 사라졌다.

권소라(엄지원 분)는 문신남(강신효 분)을 만났던 걸 토대로 그를 추적했다. 권소라는 문신남의 말에 어조가 없는 걸 수상하게 여겼다. 한편 이석민은 한철호의 수첩에 문신남의 문신이 그려져 있는 걸 발견했다.

조영기(류승수 분)는 대한일보 스플래시 팀에서 남강명 사건을 캐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난감해 했다. 남강명의 죽음 조작에는 조영기가 깊게 연관돼 있었다. 구태원이 정해동(김민상 분)을 통해 일부러 흘린 사실이었다.


경찰은 권소라의 옷에서 문신남의 지문을 채취했으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경찰서에 이석민과 차연수(박지영 분)가 나타났다. 이석민은 차연수에게 남강명을 조사 중인지 물었다. 차연수는 5년 전 민 회장 사건을 언급하며 "다시는 언론하고 공조하지 않는다"며 날을 세웠다.

초조해진 조영기는 구태원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죽자는 겁니까?"라며 스플래시 팀의 취재를 언급했다. 구태원은 "그때 그 일에서 나는 철저히 외부자인 걸로 기억하는데"라고 대답했다. 구태원은 자신의 제안을 무시한 조영기에게 복수했다. 임지태(박원상 분) 또한 조영기를 찾아가 중앙지검에서 남강명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알리며 조영기를 압박했다. 이에 조영기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이석민은 한철호가 쓴 조작 기사에 의도적인 실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한철호는 죽기 전 경찰 발표보다 30분 먼저 기사를 송고하고 기사 속 피해자 이름을 바꿔 썼다. 이석민은 한무영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석민은 한무영에게 한철호의 의도를 되짚어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어 이석민은 한무영에게 배후를 조사하다 다칠 수도 있다며 한철호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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