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치과, 악안면초음파센터 개소

채준 기자 / 입력 : 2017.08.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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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치과는 22일, 악안면초음파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악안면 질환 진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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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소한 악안면초음파센터는 기존 방사선 영상의 침습성, 이차원성, 연조직 병변에 대한 진단의 한계를 보완하는 초음파 영상을 이용해 구강악안면 여러 부위(턱관절, 타액선, 저작근육 등)의 질환을 진단하고, 통증이나 미용시술에서 초음파 영상을 가이드로 하는 주사요법을 시행한다.


현재 구강악안면 영역의 진단에는 일반 방사선 사진 외 CT나 MRI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CT는 방사선에 대한 위험성이 있으며, MRI는 고비용의 문제가 있어 초음파가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초음파는 비침습적인 장점을 이용하여 소아나 임산부와 같은 X-ray가 금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환을 진단하는 데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선종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치과, 악안면 영역은 아직 초음파 진단기의 활용도가 많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분야에서 진단적, 치료 보조적 활용 가능성이 있다"며 "치과 악안면용 기기가 편리하게 제작되면 향후 치과 개원가에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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