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
게실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2일 퇴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날 인천 SK전에서도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22일 정오를 좀 지나 회람을 통해 "김태형 감독의 상태가 좋아졌지만 아직 통증은 있다. 오늘 퇴원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19일 수원 kt전을 마친 뒤 숙소에서 복통을 호소했다. 이후 동수원 병원에서 X-레이 및 CT 촬영을 했고, 그 결과 게실염 진단을 받았다.
이어 20일 오전 중앙대 응급실로 이동한 김 감독은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계속해서 병원에 입원한 채 항생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다행히 외과 수술까지는 받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두산은 한용덕 수석이 벤치서 경기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