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포' 박병호, 시즌 12호포 포함 멀티히트.. 최지만 맞대결 불발(종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22 12:03 / 조회 : 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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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뱅' 박병호(31)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과의 맞대결을 불발됐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경기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3으로 상승했다.

전날 경기서 시즌 11호포이자 2점 홈런을 때려냈던 박병호는 이날 경기서도 화끈한 방망이를 휘둘렀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휘둘렀다. 박병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챈스 아담스의 2구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팀이 1-4로 뒤처진 6회말 1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내야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박병호는 2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3루까지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은 3-4로 추격한 8회말이었다.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경기는 로체스터가 3-4로 패했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 소속인 최지만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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