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호골' 루니 "달콤한 순간..중요한 경기서 기쁘다"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22 08:42 / 조회 :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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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AFPBBNews=뉴스1






에버튼으로 돌아온 웨인 루니가 통산 200호골을 터트렸다. 비록 에버튼이 루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루니의 활약은 빛났다.

에버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루니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통산 200골 고지를 밟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루니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에버튼에 확실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루니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200호골을 넣은 것은 기쁜 일이다. 어려운 경기 일정이 남아 있지만 이날 경기는 팬들에게 달콤한 순간일 것이다"고 말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도 루니의 활약을 반겼다. 그는 "그는 여전히 모든 감독들이 필요로 하는 선수다. 그는 에버튼으로 돌아왔고 어린 선수들의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에버튼은 트로피를 원하고 루니는 우승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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