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김선영·인교진, 새월화극 '란제리 소녀시대' 합류 확정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8.21 17:19 / 조회 :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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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 김선영 인교진 박하나 김재화(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사진=각 배우 소속사 제공


권해효 김선영 인교진 김재화 박하나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자들이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 합류한다.


'란제리 소녀시대' 측은 21일 권해효 김선영 인교진 김재화 박하나 등 막강 조연 군단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권해효는 극 중 주인공인 정희(보나 분)의 아버지 역을 맡는다. 가부장적인 골수 보수주의자이지만 순정을 품은 반전의 인물이다. 김선영은 70년대 정희 엄마로 돌아온다. 자식들이 일류대에 가는 것이 최대의 꿈인 억척 아줌마이면서 쓸쓸함을 가슴에 안은 여인이다.

인교진은 정희네 반 담임교사 역을 소화한다. 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줄기차게 두들겨 패는 폭력교사다. 김재화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듯하지만 실은 섬세한 구석도 있는 교련 교사 역은 담당한다. 박하나는 이번 작품에서는 정희 이모 역을 맡는다. 호칭만 이모일 뿐 실제로는 정희네 집안 일을 도와주는 인물로 애교가 많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릴 코믹 드라마다. '학교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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